경제 뉴스나 기사를 보다 보면 헷갈리는 용어들이 참 많죠? 오늘은 경제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용어를 비유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드릴게요!
1. GDP(국내총생산)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만들어진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서, 한 나라의 '돈 버는 능력'을 나타내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만약 나라가 하나의 가게라고 생각한다면, 그 가게에서 파는 물건과 서비스로 한 해 동안 번 돈이 GDP가 되는 거죠. 가게에서 번 돈이 많으면 그 가게는 잘 운영되는 거고, 적으면 문제가 있는 거겠죠?
2.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이에요.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이 예전에는 2,000원이었는데, 지금은 3,000원이 되었다면, 그 차이가 인플레이션이에요. 쉽게 생각하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똑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드는 거예요. 마치 공기 풍선에 바람을 넣을수록 풍선이 커지는 것처럼, 물가도 커지는 거죠!
3. 금리
금리는 돈을 빌리거나 예금할 때 주고받는 '이자'의 비율이에요. 예를 들어 친구에게 100만 원을 빌려주고, 한 달 뒤에 친구가 105만 원을 갚는다면, 이때 5만 원이 이자가 되고, 그 이자를 주는 비율이 금리예요. 금리가 높으면 더 많은 이자를 받아야 하니 돈 빌리기가 부담스러워지겠죠?
4. 환율
환율은 우리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이에요. 예를 들어, 미국에 여행 가서 달러를 바꿔야 하는데,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이라면, 1달러를 사기 위해 1,200원이 필요한 거죠. 쉽게 생각하면 해외 쇼핑할 때 가격이 환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자에게도 중요해요!
5. 수요와 공급
이건 경제의 핵심이죠! 수요는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의미하고, 공급은 그 물건이 얼마나 생산되는지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인기가 많은 신발이 있다고 생각해봐요. 사람들이 신발을 많이 원하면(수요), 가격이 올라가겠죠? 반면에 그 신발이 많이 생산되면(공급), 가격은 내려가요. 마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물건 값이 달라지는 것처럼요.
6. 실업률
실업률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해요. 예를 들어, 만약 100명 중 10명이 일자리를 못 찾고 있다면 실업률이 10%가 되는 거예요. 실업률이 높아지면 나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 수 있어요. 마치 마을에서 많은 사람이 일할 곳을 찾지 못하면 그 마을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처럼요.
7. 자산
자산은 쉽게 말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이에요. 예를 들어, 집, 차, 은행에 있는 돈, 주식 등등. 모든 것이 자산에 포함되죠. 마치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합치면 그 집의 가치가 나오는 것처럼, 자산도 나의 재정적 가치를 나타내는 거예요.
8. 부채
부채는 말 그대로 내가 빌린 돈이나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친구한테 50만 원을 빌렸다면, 그 돈이 부채가 되는 거죠. 부채는 마치 우리가 다이어트할 때 먹은 칼로리라고 생각하면 돼요. 빌린 만큼 나중에 갚아야 하는 것처럼, 먹은 칼로리도 나중에 운동으로 태워야 하잖아요!
9. 이자율
이자율은 돈을 빌릴 때나 맡길 때 붙는 이자의 비율을 의미해요.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가 있는데, 고정 금리는 말 그대로 이자가 변하지 않는 거고, 변동 금리는 경제 상황에 따라 이자가 변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으면 이자율에 따라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달라지겠죠?
10. 재정 적자/흑자
재정 적자는 정부가 번 돈보다 더 많이 쓴 경우를 의미하고, 재정 흑자는 정부가 번 돈이 더 많은 경우를 말해요. 예를 들어, 내가 월급 300만 원을 받는데 350만 원을 썼다면 적자가 되는 거고, 250만 원만 썼다면 흑자가 되는 거예요. 마치 용돈을 받아도 더 많이 써버리면 통장이 비는 것처럼요.
이렇게 기본적인 경제 용어들을 이해하면 경제 뉴스나 기사를 볼 때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개념을 다뤄볼게요.